토트넘, 레알마드리드 손흥민에게 관심 꺼! "주급 25% 인상" 협상 완료?

 토트넘 훗스퍼의 핵심 선수 손흥민은 매일매일 이슈거리를 만들어내는 월드 클래스 선수입니다.

최근 레알마드리드 지단 감독이 손흥민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는 언론이 알려지며 이적설이 나오곤 했습니다. 토트넘 훗스퍼 다니엘 레비 회장은 핵심 선수를 타 구단으로 이적시키지 않는 회장으로 유명합니다. 손흥민도 마찬가지로 재계약을 확신하며 주급 인상을 통해 토트넘 훗스퍼의 핵심 선수가 될 거라 자신했습니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개약을 확신하고 있으며 무리뉴 감독과 레비 회장의 스쿼드에 당연한 1옵션은 손흥민 선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협상 과정에서 대리인 문제로 늦어졌지만 현 계약 종결인 2023년 이후에도 토트넘에 남아주기를 원한다"라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2015년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훗스퍼로 입단하였습니다. 아스널 등등 많은 명문 구단에서 러브콜을 보냈지만 손흥민 선수에게 가장 적극적인 구애를 펼친 팀은 토트넘이었습니다. 당시 포체티노 감독은 제로톱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의 가능성을 느꼈고 향후 팀에 큰 힘이 될 선수라는 부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데뷔 시즌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이미 토트넘은 케인, 알리, 라멜라, 에릭센의 포지션은 견고하고 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으며 그 견고함을 뚫고 주전 출전 시간을 받아내기가 쉽지 않았고, 교체 투입으로 간간이 유로파와 리그컵에서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16년 다시 분데스리가 복귀를 고민했지만, 해리 케인의 부상으로 공백을 손흥민 선수가 메웠고, 토트넘의 핵심적인 선수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시즌마다 두 자릿수 득점을 성공시키고 토트넘과 리그에 이름을 알린 월드 클래스 선수가 되었습니다.

 앞전 리즈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손흥민은 통산 100번째 골을 넣으며 프리미어 리그 레전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임을 증명하였습니다. 당연히 "월드 클래스" 손흥민을 어디에도 보내지 않을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이슈에도 꿈쩍하지 않을 주급 15만 파운드에서 20만 파운드까지 제시할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른 클럽 구단에서 이적 협상을 원천 차단하며 다니엘 레비 회장이 손흥민 선수를 얼마나 원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관심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인 레비 회장과 월드 클래스 손흥민 선수를 얻기 위한 명문 구단들의 눈치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레비 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재개약이 연기됐지만 결국 토트넘 훗스퍼의 전설로 남을 거로 확신하고 있습니다.